불교사전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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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袈裟)

한국불교태고종 0
스님들이 출가 수행자의 표시로 입는 법의(法衣)의 하나이다. 가사(袈裟)의 색은 대체로 황적색(黃赤色)을 띠며, 이 말의 원어가 아름답지 않은 탁한 색을 의미하는데, 이는 청, 황, 적, 백, 흑의 5가지 정색(正色)을 피하고 색이 섞이고 바랜 듯한 것을 사용하여야 했기 때문이다.

본래 출가 수행자란 남이 쓰다 버린 옷 조각이나 못쓰게 된 천 조각들을 주워서 꿰매어 만든 옷을 입을 만큼 무욕(無慾)과 무소유(無所有)를 실천하였던 것에서 비롯된다.

가사를 입은 출가자는 자비(慈悲)를 실천하고 공덕(功德)을 쌓는 수행에 전념하기 때문에, 자비의(慈悲衣), 공덕의(功德衣)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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