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전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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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릿대

한국불교태고종 0
바릿대는 스님들이 공양을 하실 때 쓰시는 그릇을 말하는 것으로 발우(鉢盂), 발다라(鉢多羅), 응기(應器), 바루라고도 한다. 스님들은 이것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밥을 비는 것을 탁발(托鉢)이라 하며, 스님들이 먹는 분량은 바릿대 한 그릇에 한정되어 있다.

바루는 철로 된 것과 도자기, 나무로 된 것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나무로 된 것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나무로 된 바루 즉 목발(木鉢)은 대추나무, 단풍나무 등의 통나무에서 크고 작은 것을 여러 개 파서 매끄럽게 손질하고 옻칠을 하여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5개 내지 7개 가량 포개어 한 벌이 되는 것이다. 밥, 국, 김치, 나물, 물 등을 담는데 쓰는 매우 소중하고 깨끗하게 다루는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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