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전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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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계재(八戒齋)

한국불교태고종 0
팔재계·팔관재·팔지계·팔계 등으로도 불린다. 《구사론》에 따르면, ①유정의 생명을 죽이는 살생, ②다른 사람이 주지 않는 물건을 가지는 불여취, ③남녀가 구합(구合)하는 비범행, ④마음과 서로 어긋나게 말하는 허광어, ⑤술을 마시는 음제주, ⑥몸에 화장을 바르고 꽃비녀로 장식하며 춤추는 것을 보고 가곡을 듣는 도식만무가관청, ⑦높고 넓은 엄려한 침상 위에 앉고 눕는 안좌고광엄려상상, ⑧때가 아닌 때에 음식을 먹는 식비시식 등 여덟 가지의 비법을 제거하는 것을 8계라고 한다.

그런데 이 8계 가운데 비시식을 멀리하는 것은 재법이 되기 때문에 모두 8계재라고 한다. 그러나 살바다론 · 성실론 · 지도론 등의 설에서는 도식향만과 무가관청이 둘로 나뉘어 9계가 되는데, 앞의 8은 계가 되고 뒤의 하나는 재가 되기 때문에 이를 합하여 계재가 된다고 한다. 매월 8일, 14일, 15일, 23일, 29일, 30일에 지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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