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궁사 생전예수재 및 재가불자 십선계 수계법회’ 봉행 1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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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19:01
한국불교태고종 인천 용궁사는 3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생전예수재 및 재가불자 십선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법회 전계아사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갈마아사리에 용궁사 주지 능해 스님, 교수아사리에 교육원장 재홍 스님이 3사로 자리했다. 또한 7증사에는 구산 스님(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지허 스님(불교문예원장), 동허 스님(백련사 주지), 현성 스님(봉선사 주지), 육화 스님(불교문예원 부원장), 벽공 스님, 성각 스님이 참여했다.
십선계 설파 직후 전계아사리 상진 스님은 소참법문을 통해 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진 스님은 “옛 조사스님들은 계를 앉아서 받고 일어나서 파하더라도 계를 받으라고 했다”면서 “알고 지은 죄는 참회를 통해 죄업을 삭일 수 있지만 모르고 지은 죄는 업이 돼 크게 돌아온다. 계를 받아 지니는 것이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