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관암사,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초청법회

한국불교태고종 대구·경북종무원과 대구 관암사(주지 영범 스님)가 3월 15일 경내 대웅전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수봉당 상진 큰스님을 초청해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종단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며, 불자들의 수행 정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법어를 통해 “참된 수행자는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육바라밀 수행을 강조했다. 스님은 “여러분도 마찬가지고, 출가산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운 대로 내가 살고 있는지를 보면 된다”며 “육바라밀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간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육바라밀은 불자들이 수행을 통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가르침”이라며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를 몸소 실천하며, 항상 정진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관정 스님, 지방종회의장 법천 스님, 대구·경북종무원장 영범 스님, 경북·동부 종무원장 지공 스님, 교무국장 법경 스님 과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불자들이 동참해 법석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