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졸업식 첫 참석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2월 26일 중앙승가대학(총장 월우 스님) 졸업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장도를 축하하는 한편 중앙승가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 

태고종 총무원장이 중앙승가대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침 졸업생 중에는 태고종 소속 스님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중앙승가대 태고종 소속은 석사 학위를 받은 성후ㆍ명혜 스님과 학부생 현문ㆍ동욱 스님 총 4명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교정을 떠나는 여러분, 이제는 행의 시간이다. 율자와 지경자 범행자 등을 찾아 삼학을 증장시키는 시간을 가져달라"며 “종단을 떠나 일불제자로서 승가원 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총장 월우 스님, 종단협의회 각 종단 총무원장들과 뜻을 함께해 중앙승가대가 세계적인 승려교육 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