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대표단 양주 청련사 방문 3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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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13:18
중국불교협 부회장 밍싱 스님은 답례사에서 “이렇듯 환대해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며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청련사 큰 스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밍싱 스님은 이어 태고종과 청련사 스님들을 중국에 정식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점심 대중공양을 마친 후 중국대표단은 청련사에서 마련한 차담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자국의 내빈들을 각각 소개하며 환담을 나눴다. 특히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석옥청공과 태고보우의 법맥관계를 조명하는 한중 국제학술세미나를 갖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밍싱 스님은 중국에 돌아가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꼭 세미나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중국불교대표단은 차담을 마친 후 전체 기념촬영을 갖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한국측 스님과 청련사 신도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련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