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법계고시 품서식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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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17:12
한국불교태고종 제23차 법계고시 품서식이 1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종사와 현사, 오후 1시 종덕 대덕 중덕 선덕을 대상으로 불이성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각각 봉행됐다. 이날 종사 15, 현사 4, 종덕 11, 대덕 12, 중덕 18, 선덕 2 법계 품서자 총인원은 62명이다.
특히 종사와 현사 법계 품서식엔 운경 종정 예하가 직접 참석해 법계증을 전달하고 품서자들을 치하했다. 또한 법문을 통해 “주장자를 바로 보거나 주장자 소리를 바로 들으면 역역해서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며 공안집 ‘파소암(破燒庵) 일화를 소개한 후 “종단의 어른 격인 종사 법계에 오른 만큼 종단발전과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수행정진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현재 우리 종단은 엄격한 법계고시 제도를 통해 종단의 발전과 안정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여러분이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종단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