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축제서 비빔밥과 떡볶이 나눔봉사
연꽃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이 마련한 비빔밥과 떡볶이 나눔부스에서 음식을 배급받고 있다.
음식만들기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 주지)은 사단법인 우리문화연구원이 7월 16~17일 양일간 전주 덕진공원에서 주최하는 연꽃축제에서 비빔밥과 떡볶이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전북교구종무원은 이번 나눔봉사활동에서 전주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비빔밥과 떡볶이 각각 1천명 분을 만들어 배부했다.
우리문화연구원이 주최한 연꽃축제에는 이사장 일원 스님(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 주지)과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남고사 주지 원혜 스님 등 교계인사들과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를 대신해 조봉업 행정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도의장.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 전주시의회 김성규 시의원. 신유정 시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더불어 시민 1천여 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연꽃축제 체험행사로는 지화 연꽃만들기, 부채 수묵화그리기, 컵연등만들기, 염주만들기, 전통차 시음회, 풍선아트 등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저마다 체험장 부스를 찾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공원 곳곳에서 진행된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에도 참여했다.
전북교구종무원이 주관한 비빔밥과 떡볶이 나눔봉사활동에는 마이산탑사신도회(회장 윤복길), 나누우리 봉사단(단장 이재현), 탑 밴드 봉사단(단장 천순희), 전주소년원 어머니회 봉사단(위원장 김도은). 사랑으로행복을붓다 복지관(단장 정해자). 전북교구종무원 총무국장 현진 스님(천지사 주지), 전북관광연구소(소장 남상준)가 후원을 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우리문화연구원 이사장 일원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의 안식처인 덕진공원에서 연꽃과 함께 3년 만에 열리는 시민의 축제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격려사에서 “시민이 즐겨 찾는 덕진공원에서 연꽃을 주제로 축제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틀간 진행된 연꽃축제에서는 남고사가 16일 가래떡을 시민들에게 제공했고 17일엔 1인당 마스크 50개씩과 가래떡, 연꽃부채를 나누어주었다. 또한 축하공연에서는 전주시 생활예술인들을 초대해 만돌린, 통키타, 우쿠렐라, 국악한마당, 전북불교연합합창단, 판소리, 초대가수 남궁옥분, 후니용이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연꽃가요제에서는 서울, 경기도, 충남북, 경남북, 전남 등 전국 각처에서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4명이 경합을 벌여 서울에서 온 정상호 씨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엔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최연소 11세 인기상 1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졌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