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당 조성주 작 금강경 전각 청정사(주지 성지)에 기증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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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23:21
국당 조성주 서예 ․ 전각가는 10년에 걸쳐 전각석에 새겨 완성한 금강경을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성지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이천 청정사에 기증했다.
청정사는 6월 28일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종회 부의장 상명 스님, 봉원사 전 주지 선암 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소임자 등 사부대중 50여 명을 초청해 금강경 전문 전각 기증식을 가졌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날 기증식에서 법어를 통해 “금강경과 불법의 인연이 가득한 청정사가 부처님의 세계이고 연화장의 세계다”라면서 “전각과 사경은 수행자의 용맹정진과 다를 바 없다. 청정사가 신심있는 도량으로 거듭나 모든 불자들의 귀의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정사 주지 성지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런 보물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 그럴만한 그릇도 안 된다”면서 “34년동안 소장하고 계셨는데, 그 많은 세월을 청정사에 고스란히 내려놓고 가시는 거다. 정말 귀중하고 소중하게 보관하겠다. 존경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주 전각가는 “심리적 압박과 부담스러운 작품이 한 점 있었는데, 그 대작이 오늘 청정사에 올리게 된 전각 금강경이란 작품이다”고 소개하고 “이 금강경 작품이 오늘 이후 청정사에 큰 불사를 일으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정사에 기증한 전각 금강경은 5,540여 자의 글을 모두 새긴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의 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정사는 기증식과 함께 이날 성지 스님이 낸 『한글법화경』출판 기념식도 함께 열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청정사는 6월 28일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종회 부의장 상명 스님, 봉원사 전 주지 선암 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소임자 등 사부대중 50여 명을 초청해 금강경 전문 전각 기증식을 가졌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날 기증식에서 법어를 통해 “금강경과 불법의 인연이 가득한 청정사가 부처님의 세계이고 연화장의 세계다”라면서 “전각과 사경은 수행자의 용맹정진과 다를 바 없다. 청정사가 신심있는 도량으로 거듭나 모든 불자들의 귀의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정사 주지 성지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런 보물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 그럴만한 그릇도 안 된다”면서 “34년동안 소장하고 계셨는데, 그 많은 세월을 청정사에 고스란히 내려놓고 가시는 거다. 정말 귀중하고 소중하게 보관하겠다. 존경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주 전각가는 “심리적 압박과 부담스러운 작품이 한 점 있었는데, 그 대작이 오늘 청정사에 올리게 된 전각 금강경이란 작품이다”고 소개하고 “이 금강경 작품이 오늘 이후 청정사에 큰 불사를 일으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정사에 기증한 전각 금강경은 5,540여 자의 글을 모두 새긴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의 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정사는 기증식과 함께 이날 성지 스님이 낸 『한글법화경』출판 기념식도 함께 열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