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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수용자에 백설기와 두유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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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교정협 명예회장 진성 스님이 수용자를 위한 백설기와 두유 등 물품을 박경선 전주교도소 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주교도소교정협 명예회장 진성 스님이 수용자를 위한 백설기와 두유 등 물품을 박경선 전주교도소 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명예회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은 2월 21일 전주교도소(소장 박경선)에 사랑의 백설기와 두유 1천2백 명 분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교도소를 방문해 진행된 전달식에는 진성 스님을 비롯해 교정위원 현진 스님(전주 천지사 주지) 등 스님들과 박경선 전주교도소장과 직원, 붓다봉사단 이재현 단장, 황동현 소년원명예회장, 김도은 소년원 어머니회 회장. 총무 정해자, 박성균, 박교상, 김동우, 남상준 전북문화관광 연구소장 등 교정위원이 동참했다.

이번 나눔은 설을 지나 꽃샘추위에 심신이 지쳐 가는 수용자들이 반성의 시간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교정협의회 명예회장 진성 스님의 원력으로 마련됐다. 또한 진성 스님과 함께 붓다봉사단을 운영하는 봉사단이 십시일반 후원하여 이날 나눔이 이루어졌다.

진성 스님은 “이번 나눔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수용자들을 후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이 이번에도 마음을 모아 진행돼 더욱 뜻이 깊다”며 “저는 그저 전달자에 불과하다. 후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 박경선 소장은 “여러 가지 과학적인 교정 프로그램도 진행하지만 수용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는 종교의 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용자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삶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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