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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닥락성 학생들에 자전거 총 75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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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은 11월 11~12일 양일간 베트남 닥락성 Krong Bong 현과 Krong Buk 현의 학생들에게 자전거 50대를 외무부를 통해 전달했다.

올해 전북교구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국제간 문화, 나눔의 교류가 끊어진 상태에서 해마다 나눔을 실천해온 지하관정 정수시설을 하지 못했다. 대신 지난 5월6일 자전거 25대를 보내 학생들들에게 전달했고 11월 11일과 12일 25대씩 2회에 걸쳐서 50대의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로써 총 75대의 자전거를 전달함으로써 태고종 전북교구와 베트남 닥락성간의 친교를 더욱 두텁게 이어 가고 있다.

자전거는 학생들의 통학을 돕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번 (사)JIVEC 전북베트남교류증진협의회(이사장 참좋은우리절 회일스님, 이사 마이산탑사 진성스님, 상임이사 박성웅)를 통해 전북과 베트남 닥락성과 우호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한글 학당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 경제, 농업, 기술, 노동자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금번 비대면 자전거나눔을 실천한 태고종 전북교구장 진성스님은 서신을 통해 인사말을 보냈다. 서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베트남 닥락성 외무부

Songoai vu tinh dak lak

NGUYEN THI TIET HANH (뚜덩핫) GIAM DOC (국장님), 닥락성 계단사 주지 큰스님, 그리고 보명사 (TRI MINH)치밍 주지 스님, 여러 사찰 스님들과 정수시설한 초등학교 학생들, 업무를 담당하신 융, 한글학교에서 근무 중인 선생님 등 모두 보고 싶고 이렇게 서신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나라간 교류가 끊어진 상태 매우 안타깝습니다.
닥락성도 힘들고, 한국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한마음으로 마음을 달래며 추후 미래에 즐거운 만남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작은 나눔을 통해 베트남 닥락성의 큰 인물이 되어줄 학생들에게 "달리면서 아름다운 세상보기" 란 슬로우건으로 닥락성과 전북이 동행하는 벗이라 너무도 기쁩니다.
코로나가 끝나서 하루빨리 아름다운 닥락성과 아름다운 친구들을 보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부처님의 사랑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합장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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