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가족 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식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이 자원봉사자 가족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는 자원 봉사를 열정적으로 임한 자원봉사 가족 학생들에게 7월 23일 오전 10시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가 자원봉사자 학생 및 자원봉사자의 자녀 ․ 손자 ․ 손녀에게 매년 금1천만 원의 장학금을 10년 동안 후원받아 수여하는 협약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로 9회 째를 맞고 있는 갑룡장학회 수여식은 그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7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손동규 ․ 이루라 ․ 김명갑 ․ 동창옥 ․ 이명진 ․ 이미옥 의원 등 정관학계 인사와 마이산탑사 윤복길 신도회장, 전북 나누우리봉사단 이재현 단장,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 총무국장 현진 스님, 사)전북문화관광연구소 남상준 소장, 사)장엄 고문 장진익 교수, 한문화국제협의회 김관수 이사장, 전북유도회 회장 한문화 권순태 상임고문, 동부새마을금고 조용국 이사장, 장학금 수여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 서거석 전북 교육감,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김관수 한문화협의회 이사장, 최주연 진안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차례로 나와 23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진안은 전국에서 봉사와 나눔이 활발히 열정적으로 운영되는 까닭에 작은 지역이지만 큰마음을 나누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곳이 되었다”면서 “봉사자 여러분이 있기에 진안의 이름이 더욱 값지게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도 격려사와 축사로 봉사 장학금을 수여 받는 학생들과 그 가족에게 기쁨과 격려를 전했다.
갑룡장학회는 이날 1만원 권의 진안사랑 지역상품권을 참석자 전원에게 나눠줬다. 아울러 장학금 수여식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진안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