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경로잔치’에 어르신들 ‘흐뭇’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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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10:07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과 총무 벽산 스님 등 대중 스님들이 효 경로잔치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공양을 올리고 있다.
청양 광덕사가 청양구기자농협 앞마당에서 ‘참봉사 동심원 효 큰잔치’를 거행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경기도 양주 청련사(상진 스님)와 충남 청양 광덕사(주지 청봉 스님) 등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각 사암에서 노인들을 위한 효(孝) 잔치를 열어 관내 어르신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청련사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량 내 호국보탑 앞마당에서 ‘제3회 효 경로잔치’를 봉행하고, 인근 장흥면 노인 500여 명을 초청해 점심공양 대접과 함께 여흥무대를 마련하는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줬다. 청련사는 동참 어르신들에게 장우산과 떡 등을 선물하는 등 3,000여만 원의 사찰 자체금으로 이날 잔치를 마련했다.
광덕사도 이날 청양 구기자 약초시장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 ‘참봉사 동심원 효 큰잔치’를 거행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은 ‘효 큰잔치’는 외롭고 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홀몸가정 어르신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청양의 명품 한우 소머리 국밥 등 음식을 공양하고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청련사 효 경로잔치에는 주지 상진 스님을 비롯, 총무 벽산ㆍ재무 심곡 스님 등 청련사 대중과 강수현 양주시장, 한상민 양주시의회부의장, 문은경 장흥면장, 채권식 장흥파출소장, 육영희 크라운해태 대표, 배병근 장흥면 이장협의회회장, 석현리ㆍ삼하리ㆍ일영1리ㆍ일영2리ㆍ삼상3리 노인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어르신들이 동참했다.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장흥면 부녀회는 청련사에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양주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청련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를 위해 더 한층 노력해서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항상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광덕사 주지 청봉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14년째 동심원 효 잔치를 열고 있다”며 “여러 재미있는 공연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정성껏 마련한 공양을 맛있게 드시고 하루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광덕사 경로잔치에선 정진석 국회부의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청양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훈) 회원들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청봉 스님은 지난 16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청양시장에서 무료 국수나눔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주필 승한ㆍ최승천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청련사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량 내 호국보탑 앞마당에서 ‘제3회 효 경로잔치’를 봉행하고, 인근 장흥면 노인 500여 명을 초청해 점심공양 대접과 함께 여흥무대를 마련하는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줬다. 청련사는 동참 어르신들에게 장우산과 떡 등을 선물하는 등 3,000여만 원의 사찰 자체금으로 이날 잔치를 마련했다.
광덕사도 이날 청양 구기자 약초시장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 ‘참봉사 동심원 효 큰잔치’를 거행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은 ‘효 큰잔치’는 외롭고 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홀몸가정 어르신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청양의 명품 한우 소머리 국밥 등 음식을 공양하고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청련사 효 경로잔치에는 주지 상진 스님을 비롯, 총무 벽산ㆍ재무 심곡 스님 등 청련사 대중과 강수현 양주시장, 한상민 양주시의회부의장, 문은경 장흥면장, 채권식 장흥파출소장, 육영희 크라운해태 대표, 배병근 장흥면 이장협의회회장, 석현리ㆍ삼하리ㆍ일영1리ㆍ일영2리ㆍ삼상3리 노인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어르신들이 동참했다.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장흥면 부녀회는 청련사에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양주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청련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를 위해 더 한층 노력해서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항상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광덕사 주지 청봉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14년째 동심원 효 잔치를 열고 있다”며 “여러 재미있는 공연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정성껏 마련한 공양을 맛있게 드시고 하루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광덕사 경로잔치에선 정진석 국회부의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청양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훈) 회원들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청봉 스님은 지난 16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청양시장에서 무료 국수나눔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주필 승한ㆍ최승천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