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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 및 전법 등 업무협약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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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과 고려대 교우불자회 홍승기 회장이 업무협약서를 공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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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이 업무협약을 위한 법회에서 법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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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기 고려대 교우불자회장이 법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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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숙 청련사 신도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양주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와 고려대학교 불자교우회(회장 홍승기) 업무협약식이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청련사 대적광전에서 엄수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고려대 불자교우회 홍승기 회장 인사말, 청련사 현명숙 신도대표 환영사,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 법문, 지도법사 추대, 업무협약서 교환, 사홍서원, 전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법문을 통해 청련사가 양주로 이전하기까지의 지난 역사와 그 의의 및 미래사회를 향한 역할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상진 스님은 “절에 찾아오면 탐진치 삼독심을 내려놓는 마음과 노력이 필요한데 오히려 부처님께 ‘이것 해달라, 저것 해달라’ 욕심을 낸다”면서 “진정한 불교도의 실천은 삼독심을 내려놓고 이웃을 위해 공덕을 베푸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홍승기 고려대 불자교우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불교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보존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세미나와 경로잔치 등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위안과 감동을 주고 있는 청련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고대교우불자회는 청련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불교문화 계승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명숙 청련사 신도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은 청련사와 고려대 교우불자회가 종교적, 학술적 활동을 서로 지원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자 하는 업무협약식과 함께 상진 큰스님을 지도법사로 추대하는 뜻깊은 날이다”면서 “양측의 만남이 사부대중을 올바른 신행생활의 길로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려대교우불자회는 법문 후 상진 스님을 지도법사로 추대하고 추대장을 전달했다. 이어 불교문화 계승과 발전을 포함해 포교활동 협력 등의 내용에 서명한 업무협약서를 공개했다. 양측은 이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교류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업무협약을 위한 법회를 마친 참석 대중들은 전체 기념촬영을 한 뒤 공양간으로 자리를 옮겨 발우공양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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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를 마친 후 참석 대중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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