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화사, 10월 23일 율형제 건당식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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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05:20
한국불교태고종 담양 용화사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주지 수진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신 가운데 ‘묵담혜은 양대율사 제자 율형제 건당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처님 법이 흥왕하도록 계율을 지키고 수호(守護)하는 결계의식이다. 수진 율사는 제자들에게 ‘우보익생(雨寶益生)’, ‘덕고한적(德高閑寂)’, ‘자안애어(慈顔愛語)’라는 휘호를 내렸다.
‘우보익생’은 중생들에게 이익이 되는 보배 비라는 뜻이고, ‘덕고한적’은 덕이 높고 적정의 경지에 있는 지위를 말한다. ‘자안애어’는 자비로운 얼굴과 사랑스러운 언어란 뜻이다.
수진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부처님 당시부터 재가자와 출가자의 차이는 계율에 있다”면서 “부처님의 법이 오래가도록 하는 것은 계율에 달려있기에 계율이 사라지면 부처님의 법도 사라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율의 준수여부가 중생의 이익과 직결돼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담마 스님 광주 전남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이 행사는 부처님 법이 흥왕하도록 계율을 지키고 수호(守護)하는 결계의식이다. 수진 율사는 제자들에게 ‘우보익생(雨寶益生)’, ‘덕고한적(德高閑寂)’, ‘자안애어(慈顔愛語)’라는 휘호를 내렸다.
‘우보익생’은 중생들에게 이익이 되는 보배 비라는 뜻이고, ‘덕고한적’은 덕이 높고 적정의 경지에 있는 지위를 말한다. ‘자안애어’는 자비로운 얼굴과 사랑스러운 언어란 뜻이다.
수진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부처님 당시부터 재가자와 출가자의 차이는 계율에 있다”면서 “부처님의 법이 오래가도록 하는 것은 계율에 달려있기에 계율이 사라지면 부처님의 법도 사라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율의 준수여부가 중생의 이익과 직결돼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담마 스님 광주 전남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