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 예하가 직접 5계 설파 수계 주재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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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운경 종정 예하가 3월 19일 백련사 무량수전에서 서대문구청 불심회 춘계법회에서 수계법어를 내리고 있다.
서대문구청 불심회(회장 박용기) 춘계법회가 3월 19일 오후 7시 한국불교태고종 백련사 무량수전에서 수계의식으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운경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직접 참석해 춘계법회를 통해 수계를 받는 불심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법회는 이영재 불심회 총무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내빈소개, 화환 시주자 명단 소개, 서대문사암연합회 회장 인사말, 자비의쌀 전달식, 격려사, 법어, 수계증 전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축사, 이성헌 구청장 축사, 박용기 불심회장 인사말, 음성공양,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운경 종정 예하는 법어에서 “수계란 참불자가 되겠다는 서원이다”고 운을 뗀 후 “수계의 목적은 첫째,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는 것이며 둘째, 계를 받음으로써 희망적인 삶과 인과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삶을 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운경 종정 예하는 이어 “《범망경》에 이르는 각 계율은 남방 북방 소승 대승을 총망라하고 있으나 삶의 공덕이 되고 사회의 모범이 되는 지침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 백련사 주지 동허 스님이 계사로 나서 수계자 대표 3인에게 연비의식을 실시하고 있다.
운경 종정 예하는 5계를 설하고 수계대표 3인에게 수계첩을 직접 전달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백련사 주지 동허 스님,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은 계사로 나와 수계대표 3인에게 각각 연비의식을 실시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축사에서 “오늘 법회는 종단의 최고 어른이신 종정 예하께서 직접 증명하시고 귀한 법어를 내려주시는 자리다”면서 “종정 예하의 사자후를 가슴에 새겨 여러분의 수행이 깊어지고 삶의 지혜가 구족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백련사 주지 동허 스님은 인사말에서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상진 스님 두 분이 직접 참석하셔서 법문과 축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법석이 얼마나 지중한 것인지 알 수 있다”며 “불심회가 앞으로 무궁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불자들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와서 보니 마치 서대문구청이 옮겨온 것이 아닌ᄀᆞ 착각할 정도로 많은 직원들이 춘계법회에 참석했다”면서 “운경 종정 예하를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사암련 회장 동허 스님 등 각 사암의 주지 스님들의 지원으로 여법한 모임이 되고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불심회 회원들이 앞장서 훌륭한 구정을 구현하는데 모범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기 불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수계법회로 새로운 삶과 도약을 다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덕 스님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백련사 주지 동허 스님은 서대문구청에 백미 4kg 100포와 불심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법회는 백련사와 봉원사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후 사홍서원과 산회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