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전법사”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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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전법사교육원 19기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교육원 제19기 입학식이 3월 12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소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봉행됐다. 이번 입학식에는 총 53명이 들어왔다.
이날 제19기 입학식은 총무원 총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 소개, 교육원 부원장 인사말, 강사 임명장 수여, 총무원장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절 안에서만 머무는 불교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다가가는 불교,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전법사다”고 정의하고 “여러분이 세상 속에서 보여주는 작은 친절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때로는 긴 법문보다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전법사 교육원에서 배우는 경전 공부와 포교 방법, 다양한 교육과정은 불법을 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이 교육과정을 통해 수행자의 마음과 전법사의 지혜를 함께 갖춘 훌륭한 불제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법사교육원 강사 임명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덕 스님,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무원 총무국장 정각 스님.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 자리에서 총무원 총무국장 정각 스님과 충북 원융불교대학 강주 신덕 스님에게 전법사교육원 강사 임명장을 전달하며 열심히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교육원부원장 지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전법사는 삶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보다 실천으로 전하는 사람이며 자비를 실천할 때 비로소 참된 전법이 이루어진다”면서 “여러분이 신행과 전법역량을 갖춘 불교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법원장 구산 스님은 축사에서 “교육기간 동안 충분한 기량과 능력을 배양하여 향후 어떤 자리에서라도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과 열정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포교원장 능해 스님은 축사에서 ‘입차문내막존여해(入此門內莫存如解)’란 일주문 현판 내용을 소개한 후 “세속의 얄팍한 알음알이를 전부 내려놓을 때 보다 깊은 불법과 수행의 깊이를 체득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입학생들은 이날 전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강사 스님들의 지도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