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총무원장 예방 사과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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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전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10월 16일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예방하고 종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의혹제기와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이 결국 사과의 뜻을 표했다.
진종오 의원은 10월 16일 오후 1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사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예방하고 본의 아니게 자신의 의혹 제기로 대외적으로 태고종의 명예가 실추된 사건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진 의원은 지난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천명을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밀어주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해 일부 언론에서 태고종을 특정해 보도함으로써 물의를 빚게 한 당사자다.
이날 진 의원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에게 “더불어민주당의 특정종교단체 신도 입당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태고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언론이 태고종을 거론해 종단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게 한 점에 대해 이렇게 찾아 뵙고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경위와 과정이 어떻든 진 의원이 제기한 의혹의 중심에 태고종이 거론된 것에 종단 스님들과 종도들이 크게 상처를 받았다”며 “늦었지만 직접 찾아 와 해명과 사과의 뜻을 전해 준 데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