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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종단 사업 보다 활기 띨 전망”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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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8월 6일 회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향후 종단사업이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8월 6일 오전 10시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회동을 갖고 전통불교문화의 확산을 위한 종단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 데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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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접견실에서 회담하고 있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종단 지도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종책사업으로 △태고총림 선암사 설법전 및 개방형 수장고 건립 △인천 용궁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신촌 봉원사 영산재 보존을 위한 인류문화유산센터 건립 △북한산 태고사 복원사업 △불교문화유산 목록화 조사 연구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통불교문화의 보전과 계승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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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8월 1일 전승관 2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의 회동을 통해서도 전통불교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이날 김교흥 위원장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의 회동 자리에서 “K-컬쳐 시장이 300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시대에 불교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협력 강화와 제도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태고종 총무원도 향후 사업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언제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에 대비해 지난 6월 25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향후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다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의 회동에서 불교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은 종단의 이러한 움직임에 탄력을 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날 회동에는 국회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해 임오경 문화체육관광위 간사와 김동아 국회의원, 천우정 문체위 수석전문위원과 김유수 입법조사관이 배석했다. 이들 관계자와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단 모임을 정례화하면서 향후 불교문화 사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펼쳐 나간다면 그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전통불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웹툰, 영화, 공연, 기획 등이 글로벌 시대에 K-컬쳐 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면 국익 창출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불교문화의 역할과 관련한 종단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태고종 총무원은 올해 들어 1~2급 불교명사지도사 교육과정을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 해 첫 개설 이후 올해도 내실 있는 운영으로 28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향후 온라인 강의, 지역센터 확대 등 접근성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총무원은 올해 제7회 태고세미나 개최와 함께 국제대승보살계 수계법회 및 영산문화축제를 개최하며 불교문화의 대중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들 종단 사업은 국내행사로 그치지 않고 동양권은 물론 서구권에도 확장해 나간다는 게 총무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같은 종단의 대외적 행사 외에도 종단의 대사회적 위상 격상을 위한 조직 시스템 재정비, 종헌 ‧ 종법 체제 강화, 전통문화 전승과 사회 구호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단의 신뢰성과 실행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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