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21대 대선 앞두고 정책기획단 출범
한국불교태고종
0
05.23 09:51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촉된 정책기획단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불교태고종이 정책기획단을 만들고 정식 출범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5월 15일 불교 관련 정책을 제안할 정책기획단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정책기획단 정책위원회는 교육원장 재홍 스님을 단장으로, 문화부장 월타 스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최원철 한양대 특임교수, 천우정 국회정각회 사무국장, 김병하 이헌승 국회의원 보좌관, 정용준 임오경 국회의원 보좌관, 김명순 총무원장 정무특보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정책기획단장 재홍 스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위촉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국가의 큰일을 앞두고 국민과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정책기획단을 만들게 됐다”며 “태고종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또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안을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정책기획단 자문위원들이 전체 회의를 갖고 있다.
정책기획단장 재홍 스님은 “태고종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항상 국민과 함께 해왔다는 점”이라며 “과거를 이어 현재를 위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역할을 하는데 기획단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