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불교역사문화사진전 개최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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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10:13
총무원장 상진 스님 등이 ‘한국불교 역사문화 사진전’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3회 한국불교역사문화사진전 개막식이 9월 7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개막식을 갖고 9월 11일까지 5일간 불자 및 서울시민을 상대로 전시회를 이어갔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한국불교역사문화사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개막식 축사에서 “수많은 세월 대중의 아픔을 달래고 애원을 풀어내 주던 여러 스님의 발자취를 담았다”면서 “바쁜 현대의 일상에서 근현대 한국불교 역사의 문화적 향수에 잠시 젖어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한국불교역사문화사진전의 의미를 설명한 후 “이번 전시회를 감상하시면서 서울 시민과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 권역권 내에 최초로 역사적인 불교문화 사진 발굴 전시로 총 70점이 전시됐다.
사진은 크게 1960년대 이전, 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로 나뉘어 구성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종로구 곽상언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에게 사진설명을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1895년도 스님의 모습, 1949년 김구 선생 봉원사 참배 기념, 1961년 옥천범음회 제1회 졸업식, 197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등, 한국불교태고종의 역사와 근현대 불교사의 다양한 모습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5일간 이어진 이번 전시회는 사회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문화공감을 풍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무원은 앞으로도 한국불교의 역사적인 보존 및 가치가 있는 사진 발굴, 전시, 도록 제작 및 배부로 시민들과 함께 한국불교의 역사를 감상하는 기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위현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