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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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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세무와 불교명상 등 강의 들어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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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8월 22일 종사 대상 승려 연수교육 입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승려ㆍ전법사(교임) 연수교육이 8월 22일과 23일 오후 1시 양일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실시됐다.

종사ㆍ현사ㆍ종덕ㆍ 대덕ㆍ중덕ㆍ선덕ㆍ무법계와  전법사 및 교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교육에는 승려 570명, 전법사 78명, 교임 4명 등 총 652명이 신청해 교육을 이수했다.

첫날 연수교육 입재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와 사회부장 도휘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교육원장 인사말, 총무원장 격려사, 서울시장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우리 태고종단은 한국불교 제2의 종단도 아니고, 제1의 종단이라고 할 필요도 없이 단지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을 잇고 있는 유일한 적통종단이다”고 강조하고 “그럼으로써 이러한 종단의 내일을 위해 늘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함께 해주십시오’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나도 늘 종도 여러분과 같은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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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선덕 중덕 및 전법사와 교임 대상 전국승려연수교육 입재식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원장 재홍 스님은 인사말에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이렇듯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종단이 날로 발전하려면 종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홍 스님은 일례로 “종조인 태고보우 국사 다례재에 그 전 날 수계받은 합동득도 수계자 중심으로 참석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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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8월 22일 전국승려 연수교육에 참석해 의식에 동참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뜻하지 않게 종단의 대덕 스님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뵙게 돼 기쁘고 영광 스럽다”면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말씀처럼 저도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돌보는 경험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입재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교육원장 재홍 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영택 세무사 등과 총무원 소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교육 참가자들은 입재식 후 총무원 교무부가 발간한 연수교육 교재를 중심으로 이형태 세무사의 ‘사찰세무’와, 정준영 교수의 ‘불교명상’, 박성현 교수의 ‘명상이 왜 필요한가’ 등의 강의를 들었다.

참가자들의 연수교육 이수증은 각 교구에서 나누어준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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