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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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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지도자 양성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길”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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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 동방불교대 이사장이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제40회 졸업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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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원장 혜일 스님이 축사를 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학장 법담 스님) 제40기 졸업식이 2월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돼 총43명(불교학과 31, 범패학과 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종립 동방불교대학 이사장이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 호법원장 혜일, 학장 법담, 포교원장 법경,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법륜, 교육원 부원장 지관,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동방불교대 범패학과 2학년 지도교수 일운, 1학년 지도교수 태호, 동방문화대 범어실담학 지도교수 법헌 스님 등과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부실장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학사보고, 내빈소개, 상장 수여, 졸업장 및 법계증 수여, 치사, 축사,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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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일규 스님을 비롯한 4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일규(불교학과2), 현수(범패학과2), 서운(불교학과1), 묘림(범패학과1) 스님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교육원 부원장 지관 스님은 혜암(불교학과2) 스님을 비롯한 5명에게 우수상을 수여했고 동방불교대학장 법담 스님은 혜원 스님(불교학과1)을 비롯한 5명의 학인에게 각각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불교학과 2학년 묘덕 스님과 범패학과 2학년 지훈 스님은 보현장학회가 수여하는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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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법담 스님이 졸업생들에게 졸업장 및 법계증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동방불교대학장 법담 스님은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장 및 종정 예하가 수여하는 법계증을 각각 전달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치사를 통해 “동방불교대학은 그동안 불조혜명의 계승과 전법도생의 사명으로 불교지도자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동방불교대학이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수행과 학문, 그리고 참다운 인격을 겸비한 불교지도자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방불교대학장 법담 스님은 식사에서 “지난 2년 여의 시간 동안 교학을 배우고 또 배웠지만 본래 서원의 자리이고, 공부를 마쳤다고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라야 한다”며 “여러분의 앞길이 부처님께서 걸으셨던 것과 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께서는 이제 이력을 마친 종단의 동량으로 더욱 수행정진하여 종단이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원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교원장 법경, 교육원 부원장 지관,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이 차례로 나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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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철오 스님이 학사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졸업생들은 사홍서원과 전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졸업식을 마쳤다. 이후 졸업생들은 종각과 비문, 3층 법륜사 대불보전 등에서 제각각 졸업을 기념하는 사진 등을 찍으며 졸업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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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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