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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전반기 중앙종회 의장에 시각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0

제16대 개원종회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진 스님 뒷쪽으로 왼쪽부터 차석부의장 혜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수석부의장 법륜 스님이 앉아 있다. 

제16대 개원종회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진 스님 뒷쪽으로 왼쪽부터 차석부의장 혜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수석부의장 법륜 스님이 앉아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16대 중앙종회 전반기 종회의장에 태고총림 전 주지 시각 스님이 선출됐다. 또 중앙종회 수석 부의장에 법륜 스님(대전 자연암)이, 차석 부의장에 혜우 스님(봉연암)이 당선됐다.

제16대 중앙종회는 12월 2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재적 56명 가운데 51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종회를 갖고 전반기 중앙종회 의장단을 이같이 구성했다.

15대 중앙종회 의장 법담 스님이 임시의장을 맡아 의장단 선출에 들어간 16대 중앙종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시각 스님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시각 스님은 30표, 경선에 나선 원명 스님은 21표를 획득했다.

1인2표제로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선 법륜 스님이 33표로 수석 부의장에, 30표를 얻은 혜우 스님이 차석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 후보로 나선 성관 스님은 26표, 능화 스님은 11표를 얻었다.

이후 의장에 선출된 시각 스님이 회의를 주재하는 가운데 종단 주요기관장 임명 동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교육원장에 재홍 스님, 교육원 부원장에 지관 스님, 법규위원장에 정운 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운산 스님, 고시위원장에 휴완 스님, 사회복지원장에 성해 스님, 사회복지원 부원장에 대원 스님, 불교문예원장에 지허 스님, 불교문예원 부원장에 육화 스님을 각각 지명해 중앙종회에 이날 임명동의를 요청해 만장일치로 원안 통과했다.

총무원 2024년도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심의 통과됐다. 중앙종회는 이날 총무원이 제출한 내년도 사업계획안인 △종단 기록유산 보존자료 아카이브 사업 실시 △태고문화유산전승 연구소 설립 △제6회 태고세미나 중국 협력 개최 △국제 대승보살계 봉행 (이상 총무부) △직할 사찰 분담금 미납 사찰 납부 독려 △승려 의무금 자동납부 제도 도입 마련(이상 재경부) △중앙신도회 활성화 △근현대 역사문화사진전 △영산문화축제 봉행 △태고문화축제 봉행 △김장나누기 행사 △동지 팥죽 나눔행사 봉행 △종단 홍보 강화(이상 문화부 사회부 홍보부) △동방불교대학 중점 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중앙종회는 또 이들 사업을 추진할 내년도 종단 세입세출 예산안 총50억4천1백26만8천2백 원을 원안 통과했다. 이 예산은 세부적으로 총무원 41억여 원, 한국불교신문사 2억2천여 만원, 동방불교대학 4억3천여만 원, 월간불교사 2억2천여 만원이다.

이날 16대 개원종회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개회사에서 “한국불교태고종의 입법, 대의기구인 제16대 중앙종회의원에 당선되신 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제 오늘 의원선서와 함께 종도들로부터 입법권을 부여받은 우리 중앙종회의원들께서 오로지 종단과 종도들을 지키는 정의로운 입법활동을 해주실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우리 종단은 과거 한 때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서로 반목하고 대립하면서 소모적인 정쟁을 되풀이 한 일도 있었다”면서 “본인은 종무운영에 있어 더 없는 협력자로서 중앙종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무행정에 반영하기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16대 중앙종회는 상임분과위를 구성하게 되면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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