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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지지와 협조 뜻 전해

한국불교태고종 0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종단 지도부 스님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종단 지도부 스님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8월 7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격려하고 종단 차원에서도 지지와 협조의 뜻을 전했다.

상진 스님은 박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총무원장 취임 후 첫 지방 자치단체장과 만남 행보로 부산을 선택했다”고 운을 뗀 후 “무엇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꼭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태고종 종단 차원에서도 전국 사찰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랜카드를 내걸고 기도하고 있으며 시장님께 직접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부산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상진 스님은 특히 “부산을 위해 태고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모색해 보았을 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그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태고종 영산재’를 부산에서 봉행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진 스님은 “태고종은 지난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영산재를 올리며 종교와 국적을 초월해 많은 분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면서 “이번에 부산에서 영산재가 봉행된다면 전 국민의 염원을 모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 기원뿐 아니라 부산 시민의 안녕과 부산 발전을 위한 영산재가 꼭 봉행되길 희망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반야심경 목판본을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선물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반야심경 목판본을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선물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뜻에 감사를 표했다. 박 시장은 “태고종의 여러 어른 스님들께서 이렇게 부산시청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용기가 생기고 대한민국 불교계 전체가 부산을 성원해주셔서 큰 책임감과 함께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인사했다.

또 박 시장은 “불교국가의 지지를 받는 데도 우리 불교계 스님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처님의 법력으로 염원이 모여서 반드시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다고 믿으며 나아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해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상진 스님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반야심경’ 목판본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상진 스님과 함께 태고종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총무부장 도성 스님, 사회부장 도휘 스님, 홍보부장 원심 스님, 부산교구종무원장 마나 스님, 부산교구 포교원장 혜공 스님, 부산 지역종회부의장 지풍 스님, 부산 지역종회 사무처장 도명 스님 등 태고종 총무원 및 부산종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종단 지도부 스님들은 이날 부산시청 내 부산미래도서관에서 부산 발전 방향과 미래 청사진을 관람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종도들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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