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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선암사 32세 주지에 승범 스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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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승범 스님.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승범 스님.

선거관리위원장 현호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는 승범 스님.(사진 오른쪽) 

선거관리위원장 현호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는 승범 스님.(사진 오른쪽)
 


이날 당선된 태고총림 선암사 제32대 종회의원들과 함께 승범 스님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당선된 태고총림 선암사 제32대 종회의원들과 함께 승범 스님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태고총림 선암사 전산총회에 참석,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태고총림 선암사 전산총회에 참석,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태고총림 선암사 제32세 주지에 승범 스님(순천 향림사 주지)이 선출됐다.

태고총림 선암사는 7월 26일 오후 1시 선암사 적묵당에서 전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32세 주지로 단독 입후보한 승범 스님이 선암사 사법 사규 상 무투표로 당선됐다.

선거권자 133명 중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산총회는 또 고종 스님, 정안 스님, 승윤 스님, 진각 스님, 도성 스님, 원국 스님, 지공 스님, 개암 스님, 법진 스님, 홍안 스님 등 태고총림 선암사 제32대 종회의원 10명도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장 현호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아든 승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민한 저를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로 선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여러분께서 이번에 차선책으로 (저를) 주지로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의 주지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승범 스님은 1976년 지허 스님을 은사로 입산하여 덕암 스님을 계사로 1978년 사미계, 1991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1982년 태고종 불교전문교육원(선암사 강원 전신, 4년)을 졸업하고 1983년 선암사 비로암에서 안거를 성만했다. 선암사에서는 교무국장을 비롯해 상임포교사, 종회의원, 재무국장, 성보박물관장, 총무국장, 주지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향림사 주지를 비롯해 태고종 정수원 교육국장,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 종회의장, 태고종 중앙종회 12, 13, 14대 종회의원 등을 지냈다. 임기는 9월 1일부티 시작된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선암사 대중에게 절을 하며 “이 자리를 빌어 선암사 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저의 취임식에 많은 종단 대중들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다. 종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모두가 총무원장이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고, 그런 행동은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진심은 흉내 낼 수 없다”며 “종단을 위해 진심을 다해 한국에서 태고종을 으뜸가는 종단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4년 전 이 자리에서 당선되어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이 되는 날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대에 못 미쳤겠지만 최선을 다해 소임을 수행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는 편안한 마음으로 선암사 일원으로 돌아가 선암사와 종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산총회는 본사 주요사업의 토지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전산총회에는 선암사 방장 지암 스님, 회주 금용 스님을 비롯해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 등 150여명이 동참했다.

전남 순천 선암사=주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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