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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사 ㆍ선암사 등 불사 전개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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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삼원장 및 주요기관장과 종무원장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삼원장 및 주요기관장과 종무원장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삼원장 및 종단주요기관장과 종무원장 연석회의가 3월 27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연석회의는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주재로 △ 태고사 모연금 현황 및 공덕비 설치, 제막식 일정 안내 △ 태고총림 선암사 대작불사 안내 △ 일불사 봉안증 관련 건 △ 보덕사 지료 관련 (사)한국불교태고종중앙회 통장 압류에 대한 건 등 4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상황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다.

태고사 모연에 따른 동참자 공덕비 설치 및 제막과 관련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각시도교구 종무원장에게 소속 종도들의 명단을 배포한 후 누락자 및 정정 사항에 대해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향후 전개될 태고사 불사와 관련 조감도를 공개하고 현재 문화재청에 불사신청을 접수했음을 밝혔다. 또한 태고사 주지공모 마감 결과 단독 지원한 지성 스님을 지난 3월 16일 주지로 임명한 사실도 공개했다.

삼원장 및 종단주요기관장과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연석회의에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안건을 일괄상정한 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삼원장 및 종단주요기관장과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연석회의에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안건을 일괄상정한 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태고총림 선암사가 전개하고 있는 대작불사 협조도 당부했다. 선암사는 오는 4월 22일 대웅전 본존불과 각황전 철조여래좌상에 대한 개금불사 및 만등불사 회향법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은 “조계종과의 오랜 시간 법정 소송으로 결국 우리가 승소함으로써 기쁨도 컸지만 재정소모도 작지 않았다”면서 “비록 현재 빚은 없으나 사찰살림이 어려워 부득이 제방의 도움을 받아야 할 처지에 있다. 대덕 스님들의 기꺼운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소재 일불사는 납골당을 운영하는 사찰로 채무 일부를 종단이 안게 된 데 따른 납골당 봉안증을 총무원이 소유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이의 활용에 대해 각 시도교구종무원의 협조를 구했다.

보덕사 지료(地料) 미납에 따른 총무원 통장압류 건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루어졌다. 단 보덕사 건은 법원이 건물철거를 결정함에 따라 지료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회의는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총무원장 인사말씀, 안건상정 및 토의, 기타논의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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