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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구족계 수계산림 통해 새 승니 50명 탄생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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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10월 20일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1차 구족계 수계산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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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구족계 수계산림에 자리한 3사7증. 
 

한국불교태고종 제21차 구족계 수계산림이 10월 20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입재식을 가진 데 이어 11시 30분부터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수계식을 봉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21차 구족계 수계산림은 비구 38명과 비구니 12명 등 총 50명이 참석해 계를 받았다.

입재식은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대율사 수진 스님이 자신이 저술한 《비나야장(毘奈耶藏)의 요체(要諦)》를 교재로 강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21차 구족계 수계산림은 오전 11시30분 법륜사 대불보전으로 자리를 옮겨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종사이운, 경청불보살, 반야심경 봉독, 삼사칠증 소개 및 등단, 총무원장 인사말, 전계의식, 계첩수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3사에는 전계대화상에 수진 스님, 갈마아사리에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교수아사리에 호법원장 혜일 스님이, 7증사로는 총무원 행정부원장 성오 스님,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 교육부원장 일로 스님,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스님, 총무부장 도성 스님, 홍보부장 청공 스님이 자리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제가 정수원장으로 있을 때 마지막 기수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이 간다”면서 “우리 종단을 굳건히 받들고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해선 여러분이 지계청정으로 정진수행할 때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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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행정부원장 성오 스님이 한 수계자에게 연비를 해주고 있다.

이어 수계자 대표 혜승 사미를 앞세운 참석대중은 큰 절로 삼배하고 삼사칠증 큰스님들에게 구족계를 내려주실 것을 세 번 청했고 이에 삼사칠증은 세 번 응답함으로써 허락했다. 먼저 교수아사리 법담 스님은 구족계 수계조건인 계를 받을 수 없는 열 세가지 일과 꼭 갖추어야 할 열 여섯 가지의 일을 낱낱이 물어 확인했고 갈마아사리 혜일 스님은 백삼갈마를 실시했다.

백삼갈마 후 수계자들은 참회진언을 합송하며 7증사들로부터 연비를 받았다. 전원 연비를 마친 수계자들은 태고종단의 전통인 홍가사를 봉대하여 수한 후 전계대화상으로부터 전계의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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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대화상 수진 스님이 수계자 대표 혜승 스님에게 계첩을 전달하고 있다

전계대화상 수진 대율사는 구족계를 설한 후 수계자 대표 혜승 스님에게 계첩을 전달했다. 이날 수계자들은 사홍서원에 이어 전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수계의식을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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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자들이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3사7증을 중심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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