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각회 봉축점등식 봉행

참석 내빈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이원욱 국회정각회장은 봉행사에서 “대화와 소통의 화쟁 정신이 화합과 공생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길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립과 분쟁의 고해를 건너 통합과 상생의 지혜를 펼쳐나가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종단협 회장 원행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부처님오신날의 표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는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멈추었던 일상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의미”라며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시고자 하셨던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대원행을 담은 연등으로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정각회는 이날 점등식에 서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모연한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최승천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