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중앙광장에도 봉축탑 불밝혀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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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08:48
국회 중앙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이 열리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회장 이헌승)는 4월 16일 오후 7시 국회 중앙광장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참석한 이날 점등식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종단협 수석부회장 덕수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차석부회장 능원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등 종단협 소속 종단 주요 지도자들과 정각회에서는 이헌승 정각회장과 주호영 명예회장, 서영교 고문, 김영배 수석부회장, 김병주 부회장, 이수진 수석 간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도 참석해 봉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나란히 앉아 있다.
이날 국회 중앙광장을 밝힌 봉축탑은 국보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재현해 제작됐다.
점등식에서 각 종단 대표 스님들과 국회 주요 소임자, 정각회 임원단은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을 힘차게 외치며 봉축탑 점등버튼을 눌러 불을 밝혔다.
이날 정각회 회원들은 종단협에 산불 피해 복구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