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불자회장에 최재성 정무수석

청와대 불자회(이하 청불회) 신임 회장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사진>이 선출됐다.

청불회는 제23대 청불회장으로 최재성 정무수석이 운영위원 전체회의에서 선출됐다고 최근 공지했다.

최재성 청불회 신임회장은 1965년 출생으로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낸 진보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시갑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내리 20대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약한 4선 의원이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으로 청와대 정무수석에 들어갔다.

열린우리당 사립학교법개정특별위원회 간사,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올해 8월 문재인 정부의 4번째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청와대와 국회, 여야 정당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신임 청불회장 취임법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후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