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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종단차원 사회복지사업 본격 시행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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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국불교태고종 사회복지재단 이사회가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총무원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종단차원의 사회복지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태고종은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총무원사 2층 회의실에서 정관개정을 위한 이사회의를 갖고 그동안 민간차원으로 운영되어오던 사회복지법인 대산복지재단(이사장 서정희)을 사회복지법인 한국불교태고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총무원장 호명 스님, 이하 태고종 사회복지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가노인복지사업, 사회복지시설설치운영 등 사회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태고종은 이에 따라 태고종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선출하고, 상임이사로 휴완 스님(제주 덕림사 주지), 이사로 상진 스님(경기 양주 청련사 주지)⦁지산 스님(충남 금산 일불사 주지)⦁서정희(대산복지재단 전 이사장) 씨를, 추천이사로 이원식 금강대 교수⦁최명호(논산 하늘샘지역아동센터장) 씨를, 감사로 임창혁 변호사를 추대했다.

정관개정에 따른 명칭 변경과 이사회가 구성됨에 따라 태고종 사회복지재단은 충남도에 신고를 마치는 대로 2022년부터 △재가노인복지사업(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운영지원사업 △노인결연사업 △사회복지시설설치⦁운영사업 △노인요양시설설치운영사업(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사회복지 관련 사업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1994년 6월 사회복지법인 홍익회로 출발한 태고종 사회복지재단은 2005년 2월부터 사회복지법인 태고중앙복지재단으로 운영되던 중 2015년 3월 사회복지법인 대산복지재단으로 명칭을 변경, 민간차원으로 운영되다가 이번에 사회복지법인 한국불교태고종 사회복지재단으로 명칭을 변경, 종단차원의 사회복지단체로 다시 운영되게 됐다.

이를 위해 태고종이 3000만 원, 청련사가 1000만 원을 보통재산으로 추가 출연했다.

태고종 사회복지재단은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이사 2명, 감사 1명을 더 영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15년여 만에 사회복지재단이 다시 종단으로 돌아왔다”며 “임기 동안 전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해 사회복지재단의 틀을 잘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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