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홈 > 종단소식 > 보도자료
보도자료

태고종 승정 길상당 덕화 대종사 영결식 봉행

한국불교태고종 0
3190377dd1bdf60426d02b66cbe0217a_1637716053_6598.jpg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덕화 대종사 영결식이 봉행되고 있다.
 

3190377dd1bdf60426d02b66cbe0217a_1637716060_1082.jpg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조사를 하고 있다.
 
3190377dd1bdf60426d02b66cbe0217a_1637716065_7039.jpg

문도회장 진화 전법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3190377dd1bdf60426d02b66cbe0217a_1637716069_6888.jpg
 
지담 스님 집전으로 덕화 대종사의 법구가 다비장으로 운구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승정이자 제3, 4대 원로회의 의장을 지낸 길상당 덕화(吉祥堂 德化) 대종사(등고사 조실) 영결식이 11월 23일 오전 9시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승정원장(僧正院葬)으로 엄숙히 봉행됐다.

전 중앙종회의원 지담 스님 집전 및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철오 스님 사회로 엄수된 이날 영결식은 명종 5추를 시작으로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반야심경 봉독, 행장소개, 추도입정, 영결사, 추도사 및 조사, 헌화⦁분향, 문도대표 인사, 사홍서원, 발인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승정 금용 스님, 원로의원 청봉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장 호명 스님,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총무원 행정부원장 선혜 스님,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중앙종회수석부의장 상명 스님, 경기중부교구종무원장 지허 스님, 강원교구종무원장 성인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 문화부장 원오 스님, 홍보부장 청공 스님, 규정부장 진화 스님, 중앙종회의원 지성, 성관, 호성, 원봉, 도암, 연수 스님 등 종도와 덕화문도 스님, 유족 및 사부대중이 동참해 덕화 대종사의 살아생전 모습을 추모했다.장의위위원장 금용 스님은 능해 스님이 대독한 영결사에서 “종단이 어려운 시기에 봉착했을 때 스님은 원로의장으로서 80의 늙고 힘든 노구를 일으켜 종단 안정과 화합을 위해 어려운 결정과 중재를 마다하지 않으셨다”며 “부디 속환사바하시어 맹목중생을 올곧게 인도하시고 저희들의 가슴을 다시 따뜻하게 적셔주시라”고 양청했다.

조사에 나선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스님은 자신보다는 불교와 종단을 먼저 생각하는 대아(大我)의 크신 삶을 살아오셨다”며 “종단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승정과 원로회의 의장을 역임하시며 종도들의 귀감이 되셨고, 부종수교의 일념으로 종단 중흥발전에 이바지해오셨다”고 추모했다.

이밖에도 원로회의 의장 도광 스님과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조사를, 중앙종회 의장 법담 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덕화 대종사의 발자취와 가는 길을 기렸다.

문도대표 진화 전법사(전법사회 회장)는 덕화 대종사의 열반송을 낭송한 뒤, “갑작스런 추위에도 불구하고 영결식에 참석해주신 종도와 사부대중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선봉행 행효도하라는 덕화 대종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문도들은 수행과 포교에 더욱 힘쓰고 부종수교의 애종심으로 종단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덕화 대종사는 11월 18일 오후 5시 주석처인 화성 등고사에서 “구십 생애가 찰나로다/ 이와 같이 오고가나니/ 어딜 가는지 묻지 말라/ 착하게 살고 효도하라(九十生涯刹那間 如是來如是去兮 幕間自我何處去 衆善奉行行孝道)”라는 열반송을 남기고 법랍 75년, 세수 90세로 원적에 들었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