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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의제법 따라 법계별 가사 착용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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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전법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전교 4명이 총무원장 호명 스님으로부터 법계증을 받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4차 전법사 법계고시 품서식이 9월 1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4차 전법사 법계고시 품서식에서는 총 14명이 품서를 받고 가사를 새로이 착용했다. 각 법계별 품서는 진화(방영숙) 전법사 외 3명이 전교, 도현(조민정) 전법사 외 1명이 장교, 묘선(홍영단) 전법사 외 5명이 선교, 일소(정태우) 전법사 외 1명이 수교를 받았다.

특히 이번 법계 품서자는 지난 4월 제142차 정기중앙종회에서 의제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새로이 제정된 법계별 법복에 따른 가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법계고시 품서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격려사, 축사, 공지사항,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축사에서 “법계 품서에 따른 가사를 착용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종단의 준성직자로서 종단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명 스님은 “원장으로 부임한 지 1년 9개월이 지나는 동안 종단이 어느 정도 안정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면서 “종단의 구성원으로서 뜻을 모아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다할 때 종단발전이 이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명 스님은 특히 “임기를 막 수행할 때부터 발생한 코로나 전염 사태로 종단행사를 이끄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렇지만 종단발전을 이끄는 것은 저 개인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종단 구성원들에 있다”면서 “전법사단은 우리 종단의 미래를 견인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은 격려사에서 “원장 스님의 발의로 지난 종회 때 의제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가사를 수하게 된 여러분들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첫걸음이 중요하듯이 전법사단이 더욱 발전하고 역할이 커진다면 우리 종단도 더욱 발전하고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법계고시 품서식에는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 홍보부장 청공 스님, 규정부장 진화 스님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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