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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수계산림 행자 면접·소양시험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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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사진 오른쪽 첫 번째)과 총무부장 도성 스님이 행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및 소양시험을 보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46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에 입소할 행자들에 대한 면접 및 소양시험이 9월 13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길 31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자 면접 및 소양시험에는 남행자 38명, 여행자 15명 등 총 53명의 행자들이 참석했다. 면접 및 소양시험 앞서 봉행된 입재식에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은 이제 깨끗한 연꽃이 되기 위해 속세의 모든 티끌을 씻고 출가 사문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종단인 태고종에 들어오신 만큼 최선을 다해 수계산림을 마치고 득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재식이 끝난 뒤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 교무부장 정안 스님(이상 면접 및 소양시험), 규정부장 진화 스님(신체검사) 등이 시험관으로 참석해 면접 및 소양시험과 신체검사를 거행했다.

소양시험에서는 출가 동기 및 태고종조와 불교의 세계관인 삼법인 등 불교의 기초교리 등을 묻고, 아침저녁 예불문과 천수경 독송을 하게 하는 등 실기시험도 함께 병행했다.

이날 거행된 면접과 소양시험 및 신체검사를 통과한 행자들은 오는 9월 28일 오후 1시 태고종 행자전문교육기관인 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에 입소, 4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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