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 확대 등 활동 적극 전개키로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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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18:00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임원 워크숍에서 회장 현중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임원 워크숍이 3월 3~4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 청평면 모 산장에서 개최돼 비구니회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회원화합을 도모했다.
현중 스님이 7대 회장에 재선된 직후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동참을 비롯해 부처님오신날 군부대 위문, 간호사관학교와의 업무협약, 불교환경연대 단체 등록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회장 현중 스님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태고종 비구니 승단의 역사를 되찾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자”고 운을 뗀 후 “연간사업 추진 체계화와 더불어 자비나눔 확대 등 비구니회 활동에 적극 나서자”고 당부했다.
전국비구니회 고문 능인 스님도 축사에서 “비구니회 임원들의 임무가 무겁다”면서 “회장 현중 스님을 중심으로 일취월장하는 비구니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캔들만들기, 소금 만다라 체험, 명상, 차담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