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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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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적통 잇는 후학으로 자부심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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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중앙승가강원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중앙승가강원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 제14기 대교과와 제15기 사교과 입학식이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교과엔 10명이, 사교과엔 11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 소개, 대교과 및 사교과 강주 임명장 수여, 격려사, 축사, 공지사항 전달,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대교과 강주 성천 스님과 사교과 강주 도종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대교과 강주 성천 스님과 사교과 강주 도종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내빈 소개 직후 대교과 강주 성천 스님과 사교과 강주 도종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현 총무원 건물이 현대사회에서 한국불교 교육의 시작이며 근본도량이었음을 상기하고 “여러분은 이러한 곳에서 교육받는 한국불교 적통과 전통을 잇는 후학들이다”고 강조했다. 호명 스님은 이어 법륜사가 과거 조선시대 선교양종의 총본산이었다는 점을 들어 “부처님과 종조의 혜명을 잇는 적통으로서, 의식과 법맥을 잇고 있는 전통종단의 출가자로서 큰 자부심을 갖고 공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교과 강주 성천 스님은 축사에서 “무릇 공부를 성취하고자 하는 이는 늘 깨어 있어야 하며 열려 있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면서 “향후 보살도를 실천하는 종교인으로 역할하려면 언행이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홍서원 후 기념촬영을 마친 입학생들은 대교과와 사교과 각각 강의일정에 따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날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대교과 전체 기념사진.
대교과 전체 기념사진.


사교과 전체 기념사진.
사교과 전체 기념사진.


중앙승가강원 입학생 전체 기념사진.
중앙승가강원 입학생 전체 기념사진.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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