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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나의 후예 새 전법사 52명 탄생

한국불교태고종 0

태고종 19기 전법사 수계산림에서 수계자들이 3사7증을 향해 절을 올리고 있다. 

태고종 19기 전법사 수계산림에서 수계자들이 3사7증을 향해 절을 올리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19기 전법사 수계산림과 전법사교육원 제15기 졸업식이 2월 16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각각 봉행됐다.

오후 1시에 열린 전법사 수계산림의 3사로 전계아사리에는 총무원장 호명 스님, 갈마아사리엔 호법원장 혜일 스님, 교수아사리엔 종회의장 법담 스님이 자리했다. 7증으로는 초심원장 금담 스님, 선관위원장 구산 스님, 전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스님, 전 행정부원장 선혜 스님, 교육부원장 일로 스님,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스님이 배석해 52명의 전법사들을 상대로 수계했다.

전계아사리 호명 스님이 수계자들에게 십선계를 설파하고 있다.
전계아사리 호명 스님이 수계자들에게 십선계를 설파하고 있다.

전계아사리 호명 스님은 수계자들을 대상으로 십선계를 조목조목 설파하며 “이를 지키겠는가”라고 물었고 수계자들은 장궤합장으로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수계자들은 하나하나 십선계를 지킬 것을 서원하면서 3사 7증을 향해 큰 절로 3배를 올렸다.

이어 장궤합장한 자세에서 7증 계사들이 나와 수계자들에게 일일이 연비의식을 베풀며 부루나의 후예로 장도에 나서는 새 전법사들을 격려했다.


7증으로 동참한 능해 스님이 수계자에게 연비의식을 베풀고 있다.
7증으로 동참한 능해 스님이 수계자에게 연비의식을 베풀고 있다.

이어 수계자들은 가사를 착용하는 정대의식을 봉행으며, 장제규(원일) 전법사가 수계자를 대표해 전계아사리 호명 스님으로부터 계첩을 받았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 열린 전법사교육원 졸업식에서는 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설명하면서 “태고종단의 전법사가 될 졸업생 여러분은 부처님 제자 중 전법제일 부루나의 후예들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선에서 포교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진화 전법사는 축사에서 “오늘로 태고종단의 재가성직자로 태어나는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포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종단과 불교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우수상은 회장 장제규(원일) 전법사가, 우수상은 총무 백해선(묘림) 전법사가, 공로상은 신태겸(법진) 전법사가 각각 수상했다.

졸업생들은 총무원장 스님에게 종무행정에 써달라며 최신 컬러프린터를 기증했다.
졸업생들은 총무원장 스님에게 종무행정에 써달라며 최신 컬러프린터를 기증했다.

15기 졸업생 일동은 축사가 끝난 후 총무원 교무부 종무행정을 위해 써달라며 총무원장 호명 스님에게 330만원 상당의 최신 컬러프린터를 기증했다. 최승천 기자

수계식을 마친 전법사들이 3사7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수계식을 마친 전법사들이 3사7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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