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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전용앱 완전 개발 ㆍ 시행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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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전용앱<사진>이 개발돼 시행에 들어갔다.

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최근 국내 최초로 종단 통합 어플리케이션(이하 태고종 앱)을 개발하고 종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태고종 앱은 종단에 속한 3천 여개의 사찰과 1만여 명의 종도, 4백만 신도가 한 곳에서 커뮤니케이션(소통)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다. 이 안에는 사이버 불전함, 태고종 전용 폐쇄몰, 태고종 전용 신용카드, 사찰법인계좌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종단과 각 사찰의 공지사항, 총무원과 전국 각시도 교구종무원 행사 실시간 알림기능도 있어 신도들의 커뮤니티가 강화되고 디지털화된 신도들의 확보로 종단의 정치적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찰 미니 홈페이지 기능도 가능하다. 사진과 댓글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함으로써 타종단과의 차별성을 기하고 신도들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사정에 의해 법회 참석을 하지 못해도 사이버불전함을 이용한 보시금 지급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에서 사찰법인계좌 개설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고 신도전용카드 개설 또한 지원돼 각종 대출 및 적금, 보험료 등 혜택을 제공 받는다.

태고종 종도와 신도를 위한 쇼핑몰도 운영된다. 쿠팡과 티몬 등 기존 쇼핑몰에 납품업체 직접 운영을 통한 최저가 구매를 돕고 있다. 신도들의 구매에 따른 일정 수익은 해당 사찰 법인계좌로 입금된다.

태고종은 이러한 내용의 1차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는 전국 태고종 사찰을 중심으로 한 사찰주변둘레길 걷기코스를 개발해 자전거국토종주와 같은 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태고종 앱에 가입하려면 스마트폰에서 플레이 스토어를 찾아 검색창에서 ‘태고종’을 치면 관련앱 설치 프로그램이 나온다. 앱을 설치한 후 열기 버튼을 눌러 회원가입하면 된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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