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종단 행사 차질없이 봉행독려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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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1:31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9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총무원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종무회의에서 “현재 70여 일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 또한 12일 0시 기준 전체국민의 64.5%(3천3백13만333명, 접종 완료자 39.02% 포함)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머잖아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젠 코로나19와 함께 산다는 마음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종단의 하반기 행사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각 부서에 독려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이 같은 독려는 방역당국의 방침대로 전체 국민의 70%(3천600만 명)가 추석 전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늦어도 10월 하순 이후부터는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하반기 종단행사를 차질 없이 봉행하기 위한 당부로 풀이된다.
하반기 종단행사는 9월 28일 46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행자 입재식을 시작으로 △46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행자 수계식 △20차 구족계 수계산림 △20차 법계고시 △20차 법계고시 품서식 △자비나눔 김장김치 나눔행사 △종조 태고보우 국사 탄신 다례재 △태고문화축제 △태고종 정체성 탐구를 위한 제3차 학술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태고종은 이밖에도 지난 7월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43회 임시중앙종회를 오는 9월 27일 오전 11시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회하기로 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