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호명 스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강력 규탄’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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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2:05
총무원장 호명 스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연일 수백 명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러시아의 전쟁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평화를 기원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지난 3월 2일 ‘한국불교태고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서 지금 우크라이나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국불교태고종은 온 인류와 불교도의 이름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당장 멈춰줄 것을” 강력히 천명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어 “평화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베풀 때만이 누릴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가치 덕목이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생명의 존귀함과 함께 공존과 상생만이 평화와 자유로 가는 길임을 명심하고 서로를 향한 총칼을 당장 거두길 바란다”는 등 3개항의 입장을 밝혔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또 “온 인류가 미혹과 탐⦁진⦁치의 무명에서 벗어나 욕망과 갈애를 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자리이타행으로 평화공동체를 이루기 바란다”며 “그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길 간절히 염원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성명서 전문이다.
-주필 승한
“한국불교태고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한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서 지금 우크라이나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린이와 여자 등 하루에 수십 수백 명의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죽어가고, 양측 군인들 또한 총알받이가 되어 참혹하게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21세기 현대문명사회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이에 한국불교태고종은 온 인류와 불교도의 이름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당장 멈춰줄 것을 강력히 천명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엄중히 밝힙니다.
1. 전쟁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러시아는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해 잔혹한 살상을 멈추고 인류평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
2. 러시아의 명분 없는 총칼 앞에 처참히 쓰러지고 무너져가는 우크라이나의 현재 모습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 러시아는 지금 당장 총칼을 버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인류 공동의 평화를 되찾기 바란다.
3. “생명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는 또 “네가 없으면 내가 없고, 네가 없으면 내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평화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베풀 때만이 누릴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가치 덕목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생명의 존귀함과 함께 공존과 상생만이 평화와 자유로 가는 길임을 명심하고 서로를 향한 총칼을 당장 거두길 바란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이상과 같이 온 인류가 미혹과 탐⦁진⦁치의 무명에서 벗어나 욕망과 갈애를 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으로 평화공동체를 이루길 바라며, 그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길 간절히 염원하고 기도합니다. 또한 부처님의 제자로서 우리 태고종 전 종도와 불자들도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을 위해 보살행을 실천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불기 2566(2022). 3. 2.
한국불교태조종 총무원장 호명 합장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지난 3월 2일 ‘한국불교태고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서 지금 우크라이나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국불교태고종은 온 인류와 불교도의 이름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당장 멈춰줄 것을” 강력히 천명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어 “평화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베풀 때만이 누릴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가치 덕목이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생명의 존귀함과 함께 공존과 상생만이 평화와 자유로 가는 길임을 명심하고 서로를 향한 총칼을 당장 거두길 바란다”는 등 3개항의 입장을 밝혔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또 “온 인류가 미혹과 탐⦁진⦁치의 무명에서 벗어나 욕망과 갈애를 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자리이타행으로 평화공동체를 이루기 바란다”며 “그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길 간절히 염원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성명서 전문이다.
-주필 승한
“한국불교태고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한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서 지금 우크라이나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린이와 여자 등 하루에 수십 수백 명의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죽어가고, 양측 군인들 또한 총알받이가 되어 참혹하게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21세기 현대문명사회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이에 한국불교태고종은 온 인류와 불교도의 이름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당장 멈춰줄 것을 강력히 천명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엄중히 밝힙니다.
1. 전쟁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러시아는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해 잔혹한 살상을 멈추고 인류평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
2. 러시아의 명분 없는 총칼 앞에 처참히 쓰러지고 무너져가는 우크라이나의 현재 모습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 러시아는 지금 당장 총칼을 버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인류 공동의 평화를 되찾기 바란다.
3. “생명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는 또 “네가 없으면 내가 없고, 네가 없으면 내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평화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베풀 때만이 누릴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가치 덕목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생명의 존귀함과 함께 공존과 상생만이 평화와 자유로 가는 길임을 명심하고 서로를 향한 총칼을 당장 거두길 바란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이상과 같이 온 인류가 미혹과 탐⦁진⦁치의 무명에서 벗어나 욕망과 갈애를 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으로 평화공동체를 이루길 바라며, 그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길 간절히 염원하고 기도합니다. 또한 부처님의 제자로서 우리 태고종 전 종도와 불자들도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을 위해 보살행을 실천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불기 2566(2022). 3. 2.
한국불교태조종 총무원장 호명 합장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