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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 전계사로 가족수계법회 봉행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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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가족들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계사로 모신 가운데 호궤합장으로 계를 내려줄 것을 청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양주 청련사(주지직무대행 심곡 스님)는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대적광전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전계사로 모신 가운데 가족수계법회를 봉행했다.

BTN불교텔리비전이 기획 주관한 이날 가족수계법회는 총88가정 235명이 계를 받고 청신사 청신녀로 새로이 태어났다. 특히 이옥산 할머니의 가정에서는 아들과 딸, 사위, 손자 등 12명이 수계해 돈독한 불자가정임을 과시했다.

가족수계법회는 총무원 재경부장 효능 스님의 인례와 일겸 스님의 집전으로 찬불가, 삼귀의, 반야심경, 수계식(거향찬, 청성, 청사, 개도, 참회, 귀의, 서원계, 가족수계발원 낭독, 회향, 가족수계첩 수여, 회향게), 축가, 공지사항 전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전계사인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법석에 오르자 수계가족들은 일성으로 올바른 부처님의 제자가 되려 하오니 계를 내려달라고 청원했다. 이에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계의 공덕에 대해 소개한 후 △가족신앙공동체를 이루겠습니다. △법문을 듣는 불자가족이 되겠습니다. △항상 수행하는 불자가족이 되겠습니다. △자비행을 실천하는 불자가족이 되겠습니다. △서원을 이루는 불자가족이 되겠습니다는 다섯 가지 서원을 새기고 삼귀의계를 수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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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한 어린 아이에게 연비의식으로 보살상이 새겨진 티켓을 팔에 부쳐준 후 합장주를 채워주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법좌에서 불자가족 대표들에게 계를 내리는 연비의식을 진행했고 증사로 나선 총무원 사서실장 원오 스님과 문화부장 월타 스님, 사회부장 도휘 스님, 비구니부장 현담 스님, 청련사 비구니 일효 스님 등이 참회진언이 합송되는 가운데 불자가족들을 상대로 연비에 나섰다.

연비를 마치자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호궤합장으로 불단을 마주한 수계자들에게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서원을 잘 지키겠느냐고 묻고 수계자들은 큰 소리로 “잘 지키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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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수 가족 일동이 대표로 나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가족대표로 발원문 낭독에 나선 전연수(할머니) 이준일(사위) 이서윤(손자) 가족은 “우리 가족 모두는 부처님 가르침을 항상 배우고 수행하며, 잘 기키고 닦아, 이웃에 자비행을 실천해 가족신행공동체의 서원이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계의식 회향 후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가족수계첩을 수여하며 진실하고 밝은 삶을 살도록 격려했다.

이날 수계한 가족들은 사홍서원을 끝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수계법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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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자 가족들이 전계사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 청련사=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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