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 후원금 내자” 자발적 참여키로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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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23:03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7월 24일 전승관 1층에서 열린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참석 확대 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이 참석하는 총무원 종무회의가 7월 24일 오후 1시 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와 사회부장 도휘 스님의 집전으로 시작된 회의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성원보고, 총무원장 개회사, 안건상정 및 토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개회사에서 “폭우를 동반한 장마로 비 피해가 발생하는 등 고르지 않은 일기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교구 종무원장 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종단현안사업 논의와 관련 좋은 의견을 개진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건상정에 앞서 총무원 재경부장 효능 스님은 기타사항으로 청련사에서 8월 1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난치성 환자치료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치료가 시급한 관련 종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9월 7일 공예박물관 앞마당에서 봉행되는 영산재 및 사진전 봉행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회의에 들어간 참석자들은 예산문제와 인원동원 등에 관해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 태고종 영산재 시연과 관련해 총무원은 시도교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동원되는 대형버스 대절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이에 대해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는 종단 차원에서 봉행되는 영산재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기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