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상진 스님, 파리올림픽 응원 메시지 발표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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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17:10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사진〉은 제33회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6월 14일 응원메시지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제33회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을 응원합니다’ 제하의 메시지에서 “파리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금 이 시간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무한불성(無汗不成)이란 말처럼 선수들이 쏟아내는 땀은 나중에 개인의 기록달성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실력을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국불교태고종 전 종도와 함께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면서 “아울러 올림픽 정신이 이번 파리대회에서도 구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올림픽 정신이란 현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중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에 이바지하자는 목적 아래 개최되는 것을 말한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번 파리올림픽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앞장 서 페어플레이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화합과 평화의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응원 메시지 전문이다.
제33회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을 응원합니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10,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32개 종목 329개 경기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파리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금 이 시간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고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이란 말처럼 선수들이 쏟아내는 땀은 나중에 개인의 기록달성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소납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실력을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국불교태고종 전 종도와 함께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아울러 올림픽 정신이 이번 파리대회에서도 구현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현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중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목적 아래 개최되는 것이 올림픽입니다. 1894년 근대 올림픽이 쿠베르탱에 의해 시작된 이후 올림픽은 정치적 격변과 종교적, 인종적 차별 속에서도 차분하고도 지속적으로 세계 평화라는 큰 이상을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이뤄져온 상호 이해와 협력의 성과는 앞으로도 올림픽을 통해 국제 사회의 갈등을 풀고 세계 평화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이번 파리올림픽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앞장 서 페어플레이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화합과 평화의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값진 땀을 쏟고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불기 2568(2024)년 6월 17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합장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