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 종로구청에 월동 후원물품 전달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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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00:31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태고종 관계자들이 종로구청에 월동 준비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2월 2일 오후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을 방문하고 ‘2025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에 김치 10kg 100상자와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총무원이 이날 전달한 월동 준비물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종로구청을 방문해 전달한 데 이어 청주흥덕구청과 고양시청에도 전달된다. 이들 물품은 태고종 복지재단과 서울강북교구종무원, 봉원사 등에서 후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각자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노력하겠다”면서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나 월동 준비물을 전달했고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때마다 지역에 어려운 일을 살피고 지원해주는 태고종에서 겨울을 맞아 김치와 이불을 전달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종단의 유관기관들이 베푸는 자비심과 온정의 손길을 그대로 종로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서울강북교구 종무원장 성해 스님, 교구 부원장 선오 스님, 총무원 규정부장 진화 스님, 동방불교대 교학처장 철오 스님 등 태고종 총무원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참석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