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방장 지암 스님 회고록 출간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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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18:23

태고총림 선암사 방장 지암 스님이 문도회 대표로부터 회고록을 증정받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방장 지암 스님 회고록 《무우전 뜰 안에서》 출판기념회가 7월 5일 광주 세심정사에서 개최됐다.
지암문도회(회장 환응 스님) 주최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89회 생신연을 겸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선암사 원로의장 남파 스님, 부의장 설봉 스님, 광주전남교구 원로의장 금명 스님, 태고종 율사이며 광주전남 원로의원 수진 스님, 전 중앙종회의장 이자 전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 선암사 주지 승범 스님, 강주 목우 스님,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원일 스님, 광주전통영산재보존회장 호산 스님 등 스님 100여 명과 신도·불자 50여 명이 동참했다.
출판기념회는 문도회장 인사말, 회고록 출간 경과보고, 지암 대종사 행장 소개, 지암 큰스님 출간소회와 인사말, 회고록 전달, 꽃다발 전달식, 떡케이크 커팅식, 축사, 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가 걸어온 길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이끌어 왔는지 그리고 수많은 인연 속에서 어떤 원력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기록하고 싶었다”며 “은사 스님의 가르침과 여러 큰스님들의 기도와 격려, 언제나 곁을 지켜 준 문도와 신도, 그리고 수많은 인연들의 도움으로 책을 내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축사에서 “오랜 세월 오직 불법을 의지해 수행자의 길을 걸으시며 종단과 한국 불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지암 대종사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무병장수와 법체정안을 두 손 모아 기원드린다”며 “대종사께서는 평생 후학을 이끌어 오셨고 어려운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중심이 되어 종도들에게도 나아갈 길을 밝혀 주셨다. 스님의 회고록이 수행자의 길을 걷는 많은 후학들에게 큰 등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승범 스님은 축사에서 “방장 스님께서는 지금도 새벽 2시에 일어나 독경하고 몸을 정제한 뒤 새벽 3시 선암사 도량석과 아침 예경을 출타 중이실 때를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빠진 적이 없다”며 “법체 청안하시어 앞으로도 10년 20년 더 우리 후학들에게 법등이 되어 주시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암문도회 회장 환응 스님은 인사말에서 “회고록은 단순한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오랜 세월 수행과 포교의 길을 걸으며 몸소 실천하신 삶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담아낸 귀한 법문”이라면서 “이번 출간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고 삶 속에서 지혜와 평안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간을 축하하는 꽃다발 전달식과 지암문도회 회원 스님들이 생신 축하 삼배의 예를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