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홈 > 종단소식 > 보도자료
보도자료

“K-컬쳐 시대, 종단 사업 보다 활기 띨 전망”

한국불교태고종 0
ac43b4e9d633860b669b7e018d3bed53_1754446456_2293.jpg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국회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담소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향후 종단사업이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8월 1일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의 회동을 통해 탄력을 받은 데서 나오고 있다.
이날 김교흥 위원장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의 회동 자리에서 “K-컬쳐 시장이 300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시대에 불교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협력 강화와 제도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태고종 총무원도 향후 사업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언제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에 대비해 지난 6월 25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향후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다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의 회동에서 불교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은 종단의 이러한 움직임에 탄력을 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날 회동에는 국회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해 임오경 문화체육관광위 간사와 김동아 국회의원, 천우정 문체위 수석전문위원과 김유수 입법조사관이 배석했다. 이들 관계자와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단 모임을 정례화하면서 향후 불교문화 사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펼쳐 나간다면 그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전통불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웹툰, 영화, 공연, 기획 등이 글로벌 시대에 K-컬쳐 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면 국익 창출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불교문화의 역할과 관련한 종단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태고종 총무원은 올해 들어 1~2급 불교명사지도사 교육과정을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 해 첫 개설 이후 올해도 내실 있는 운영으로 28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향후 온라인 강의, 지역센터 확대 등 접근성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총무원은 올해 제7회 태고세미나 개최와 함께 국제대승보살계 수계법회 및 영산문화축제를 개최하며 불교문화의 대중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들 종단 사업은 국내행사로 그치지 않고 동양권은 물론 서구권에도 확장해 나간다는 게 총무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같은 종단의 대외적 행사 외에도 종단의 대사회적 위상 격상을 위한 조직 시스템 재정비, 종헌 ‧ 종법 체제 강화, 전통문화 전승과 사회 구호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단의 신뢰성과 실행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