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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내 비구니 위상과 역할 확대 기대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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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주재로 집행부와 전국비구니회가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대회가 6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소집해 이루어진 이날 비구니대회는 회장 현중 스님을 비롯한 전국비구니회 임원단과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부장 도성 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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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이 자리는 우리 종단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회의다”면서 “특히 비구니 승가의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종단 운영과 향후 행사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비구니회의 발전과 운영방침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종단 운영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시행될 전국 행사와 종단 홍보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면서 “총무원은 앞으로 비구니 승가의 실질적 참여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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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회장 현중 스님은 인사말에서 “제도권 안에서 비구니회의 발전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총무원장 상진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저 역시 비구니들의 위상 제고와 비구니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단합을 도모하면서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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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교육원장 재홍 스님.
 

교육원장 재홍 스님은 축사에서 “제가 드리고자 했던 말을 총무원장 스님께서 앞서 다 말씀하셔서 특별히 더 드릴 말은 없다”면서도 “비구니회가 종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로 보아 앞으로 성공적인 종단 행사를 위해 비구니회의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부장 도성 스님은 종단의 하반기 일정을 소개하고 전국비구니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하반기 일정은 △제24 구족계 수계법회(7월 23일) △50기 행자 수계산림(면접 9월 10일, 입재 10월 10일, 수계 11월 6일) △태고문화축제(10월 26일 예정) △광화문 국제수계대법회 및 영산재(11월 8일) △제724주년 태고보우국사 탄신다례재(11월 10일) △태고세미나(11월 말 또는 12월 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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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대회 참석자들이 종단 지도부와 함께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교육원장 재홍 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운 스님,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 등 지도부와 전국비구니회 스님들과의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비구니회 스님들은 전국비구니회의 제도권 수용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관련법 등의 제정과 개정 등을 통해 비구니 위상 및 종도로서의 역할 확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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