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 위촉식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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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10:20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김형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에게 대외협력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단 주요 종책 및 현안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6월 25일 오후 4시 30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향후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대외협력자문위원은 법무법인 동인 김형연 변호사를 비롯해 총 20명이다.
위촉식은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의 사회와 사회부장 도휘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축사 및 격려사, 위촉장 수여,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우리 종단은 총무원장 직속 기구로 대외협력자문위원회를 발족하며, 사회 각 분야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그동안 위원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조언은 종단의 외연을 확장하고, 불교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오늘 위촉식은 작년의 소중한 결실 위에 올해 더욱 실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다”면서 “특히 새롭게 출범한 정부와도 긴밀히 협조하며, 종단이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대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태고종 종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과 정책활동에 참여해 불교와 종단 발전, 태고종의 사회적 역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성된 대외협력자문위원회는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소통 및 협력지원 활동 △종단 추진사업에 대한 인재 영입, 발굴 등 대외협력 활동 △종단의 사회적 역할 활동 기여 및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 명단이다.(무순)
김형연(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김장실(전 국회의원), 최종남(중앙승가대 명예교수), 이종수(순천대 교수), 최원철(한양대 특임교수), 조환기(한국예총 상임고문), 이성운(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구미래(불교민속연구소 소장), 유경희(국립박물관 큐레이터), 이승희(경기도 등 문화재위원, 순천대 연구교수), 천우정(국회정각회 사무국장), 김명순(태고종 총무원장 특보), 김병하(이헌승 국회의원 보좌관), 정용준(국회의원 보좌관), 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엄원식(전국지방자치단체 학예사 회장), 이길수(대한불교청년회 회장), 김호영(청련사 복지문화부 본부장), 인용민(청람문화유산연구원 실장), 주현우(해탈컴퍼니 대표).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